중대재해 14

충청북도 음성군 중대재해, 공장지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추락하며 사망

지난 24일(화), 15시 35분경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공장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지붕 강판 보강작업을 하던종 채광창이 깨지며 9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부는 지붕 작업시 채광창에는 견고한 구조의 덮개를 설치하거나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고,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와 언전대 착용, 체결을 통해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음성군은 지난 11월 노사가 함께하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음성군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은 노사가 모두 안전에 관해 관심을 기울일 때 가능하기에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원칙을 숙지하고 평소에 안전 문화와 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지며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음..

중대재해 2024.12.27

경북 구미시 중대재해, 상가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고소작업대 작업중 근로자 떨어져 사망

지난 9일, 15시 37분경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상가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고소작업대를 이용해 외부 창틀 실리콘 작업을 하던중 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부는 고소작업대 작업을 할 경우 안전모와 안전대를 착용하고 작업대의 안전난간 등에 안전대를 체결하는 등의 대비를 한 뒤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비슷한 종류의 사고가 계속되고 있고, 비슷한 종류의 안전 예방대책이 각 채널별로 전파되고 있으나 현장 근로자들은 여전히 매주 1명이상 목숨을 잃는 형국이다.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사고는 중대재해 사고 중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위험한 작업중 하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고가 발생하는 점에 대해 관계 당국과 지자체의 엄격하고 단호한 대응..

중대재해 2024.12.12

대구 달성군 중대재해,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부품 교체작업중 설비가 작동해 근로자 사망

지난 10일 10시 34분경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금속 가공 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레이저절단기로 부품 교체작업을 하던 중 설비가 작동해 내부에 끼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부는 기계의 청소와 교체, 조정작업을 할 경우에는 운전을 정지시키고 조작부에는 시건 장치를 하거나 표지판을 설치해 불시 가동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달성군은 지난 11월 28일에는 위험성평가 사업주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교육으로 사업주 모두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달성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달성군에서는 지난 10월에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주조기 부속품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

중대재해 2024.12.12

경기도 양주시 중대재해, 섬유 가공 공장에서 롤러에 끼여 사망

지난 11월 30일, 09시 17분경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섬유 가공 공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샤링기 청소 작업을 하던중 롤러에 끼여 치료를 받던중 지난 9일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샤링기는 섬유 표면의 기모를 일정한 길이로 자르는 기계를 말한다.고용노동부는 설비의 청소와 교체, 조정작업을 할 때는 운전을 정지하며, 가동 장치에는 잠금장치를 하고 그 열쇠를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롤러와 관련된 사망사고는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주요 사고중 하나다. 안전관리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하지만 현장의 모습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양주시는 2024년 총 7회에 걸쳐 각각 중대재해와 관련된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 점검등을 지속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

중대재해 2024.12.12

서울 서초구 중대재해, 굴착기 이동중 토사가 무너져 굴착기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발생

지난 8일 11시 07분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등산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중대해재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굴착기로 이동을 하던중 토사가 무너지며 운전석에서 이탈한 작업자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했다.고용노동부는 굴착기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게될 경우 유도자를 배치하고, 지반의 침하 및 단부 붕괴 방지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또한 운전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한다고 전했다.서초구는 지난 3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 2024.12.12

인천 서구 아파트 공사현장, 하청업체 소속 여성 근로자 굴착기에 깔려 사망

지난 26일(월) 08시경 인천 서구 소재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 재해자는 하청 업체 여성 근로자로 조경공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인 굴착기에 깔리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굴착기 사용 시 작업 방법과 운행 경로 등이 포함된 작업계획서를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업주 및 책임자는 현장의 사고 예방 대책 수립과 안전 점검 등에 소홀함이 확인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과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평균 600여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1건 이상의 사고가 발..

중대재해 2024.08.27

부산 영도구 중대재해 발생, 23층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20대 근로자 떨어져 사망

지난 24일(토), 부산 영도구 봉래동 소재의 아파트 신축 소방공사 현장에서 23층 높이(86m)에서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사망했으며, 제연덕트 설치작업 중 덕트 내 개구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함께 사업주에 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안전대 부착설비를 설치하고, 안전대를 착용·체결한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예방 대책에 대해 전했다. 한편, 영도구는 지난 2월 영도구 소속 관리감독자와 현업근로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한 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과 산업재해 발..

중대재해 2024.08.26

포천 중대재해, 태양광 설치중 천장에서 떨어져 사망

지난 16일, 포천시 소재에 있던 축사에서 태양광 설치 공사를 하던 중 재해재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재해자는 태양광 설치 공사 현장에서 밟고 있던 지붕재가 깨져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포천소방서는 16일 14시 54분, 지붕 위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5시 03분에 도착, 구조 대상자가 심정지 상태에 있는 것을 보고 CPR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붕 작업을 할 때는 채광창에 견고한 구조의 덮개를 설치하거나 추락 방호망을 설치해야 하며, 안전대를 착용 후 안전대 부착설비에 연결해야 한다는 예방 대책을 전했다. 한편, 현장 안전관리 및 조치의 소홀이 확인되고 5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 사업주 혹은 책임자는 ..

중대재해 2024.08.20

제주도 중대재해, 회의실 공사현장에서 떨어지는 목재 구조물에 맞은 재해자 결국 사망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제주시 소재 대학교 회의실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 중에 있던 재해자가 천장에서 떨어진 목재 마감재에 맞아 치료를 받던 중 14일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제주 소방서에 따르면 6일 10시 37분 공사 현장에서 나무판자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10시 46분 현장 도착 당시 "구조 대상자의 호흡과 맥박은 확인됐으나, 출혈과 열상이 있어 의료 지도를 받아 산소와 수액을 투여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본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가 지난 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제주 노동자가 한 달 새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까지 더하면 총 5명이 되는 셈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건축물, ..

중대재해 2024.08.19

근로자의 열사병 사망? 검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

2년 전, 대전 카이스트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건설 노동자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에 대한 검찰의 첫 기소가 있었다. 열사병도 중대재해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된 법률로 기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다.검찰은 폭염에 대한 위험이 있음에도 구체적인 대응 메뉴얼을 마련하지 않아 조치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용자(책임자)의 안전관리 및 대비가 소홀한 이유로 재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법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고용노동부는 기상청과 함께 폭염 관리예보 알림을 만들어 근로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 연일 경고 수준에 이르는 경우에는 매시간 15분 휴식 제공,  14시~17시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중대재해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