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09시 17분경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섬유 가공 공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샤링기 청소 작업을 하던중 롤러에 끼여 치료를 받던중 지난 9일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샤링기는 섬유 표면의 기모를 일정한 길이로 자르는 기계를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설비의 청소와 교체, 조정작업을 할 때는 운전을 정지하며, 가동 장치에는 잠금장치를 하고 그 열쇠를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롤러와 관련된 사망사고는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주요 사고중 하나다. 안전관리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하지만 현장의 모습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양주시는 2024년 총 7회에 걸쳐 각각 중대재해와 관련된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 점검등을 지속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양주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한 준수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해 우리 시 중대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주시는 어느 지자체 보다 중대재해 관리와 예방에 철저한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https://www.bonnews.co.kr/news/view.php?no=1239
'중대재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구미시 중대재해, 상가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고소작업대 작업중 근로자 떨어져 사망 (3) | 2024.12.12 |
---|---|
대구 달성군 중대재해,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부품 교체작업중 설비가 작동해 근로자 사망 (0) | 2024.12.12 |
서울 서초구 중대재해, 굴착기 이동중 토사가 무너져 굴착기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발생 (0) | 2024.12.12 |
인천 서구 아파트 공사현장, 하청업체 소속 여성 근로자 굴착기에 깔려 사망 (1) | 2024.08.27 |
부산 영도구 중대재해 발생, 23층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20대 근로자 떨어져 사망 (0) | 202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