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딥페이크와 관련된 현안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딥페이크'와 관련된 혐의로 입건 후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을 비롯해 군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를 공유하는 단체방들에 대한 제보가 SNS를 통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대상과 범위, 추측의 영역이 단순하게 특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SNS를 통해 "수많은 여성이 불안에 떨고 있다. 대학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알려지며 혹시라도 내가 피해자일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며, "전국에 있는 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복 숫자를 합쳐 가해자가 22만 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SNS에서는 '딥페이크'와 관련된 30만 건이 넘는 글이 업로드 중이다. 가해자 집단들은 여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포함한 젊고 어린 세대를 대상으로 음란물을 제작·유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 중에는 이와 관련된 텔레그램 방을 신고하거나, 고발하기 위한 정보, 그리고 가해자 명단이 정리된 글들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딥페이크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얼굴이나 신체 부위를 합성하는 편집물을 말하는데, 얼굴과 몸을 특정할 수 있는 대상으로 교묘하게 바꾼 뒤 공유하는 사실들이 확인돼 사회적인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음란물 제작, 유포는 명백한 디지털 성범죄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례로 처벌받게 된다.
딥페이크는 112 사이버경찰청과 1377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여성 긴급전화 1366과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를 통해 상담과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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