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담화문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새해를 준비하셔야 할 시기에나라 일로 국민 여러분을 걱정스럽게 해드려마음이 무겁습니다.지금 대한민국은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저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서우리가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안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에 한치 흔들림이 없도록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헌법과 법률에 따라나라 전체의 미래를 위해모든 사안을 판단할 방침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국민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에 대하여제가 가진 고민을 가감없이 말씀드리고자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