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장관, 전기차 국민 불안 해소에 총력대응 강조

더본뉴스 2024. 8. 16. 20:15

[자료이미지, 출처 : pixabay]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현대차 특별 안전 점검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전기차 국민 불안 해소에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작사 및 수입사에 신속히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할 것을 권고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안정성을 정부가 사전에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전 주기 배터리 이력관리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서울시는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율 90% 이하 전기차량만 출입을 권한다고 전했고, 해양수산부는 '전기차량 해상운송 단전 대책'을 마련했고, 일부 선박회사의 경우 차량 배터리 충전율 50% 초과 시 선적이 금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장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업계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특별점검을 내실 있게 수행하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배터리 인증제 시행 전에도 전기차의 제작부터 운행, 검사, 무상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전기차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여 9월 초 관계 부처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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